보훈의학연구소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봉석) 보훈의학연구소는 3월26일(화) 중앙관 지하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5회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세민 교수(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를 초빙하여 "게놈데이터를 이용한 바이오뱅킹에서의 활용법"이라는 제목으로 1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하였다. 연구소장을 비롯하여 의료진, 연구전담의, 연구원들이 참석하여 울산 일만명 게놈 프로젝트 내용과 최신 유전체 연구 동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울산과학기술원 게놈산업기술센터를 통해 울산지역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헬스케어 연구를 진행중에 있으며, 궁극적으로 축적된 유전체 분석 정보를 활용하여 맞춤의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울산 일만명 게놈 프로젝트는 정상인을 대상으로 참여자들의 건강검진과 함께 유전체 분석을 통해 개인 및 한국인의 유전적 다양성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2,000여명의 유전정보(게놈)를 분석한 상태라고 한다.

한편, 우리병원에서도 인체유래물은행 운영을 통해 얻은 보훈환자의 혈액 샘플을 이용하여 유전체 분석과 질병 연관성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울산 일만명 프로젝트와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본다.